전체 글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유학21] 참 재미있는 인도 친구들. 나도 뭐 괜찮은 학생이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우리 인도친구들을 보면 참으로 재미난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강의시간에 typing테스트를 했다. 뭐 말이 테스트지, 그냥 정해진 시간동안 정해진 타이핑 모드를 연습하는 시간이었다. 한시간동안 해보고 좋은 성적이 있으면 그걸로 채점이 매겨지는 것 같았다. 그러므로. 어짜피 원격수업이겠다, 그냥 놀려면 놀 수 있는 환경이었다. 근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눈치껏 좀 딴짓해야 할 것 아냐... 어짜피 손은 안보이니까 그냥 표정관리만 잘 해도 걍 지 할거 할 수 있었을텐데... 인도 여자애 두명이 자꾸 피식피식 웃는거... 강사가 빡쳐서 시험에 집중하라 하는데도 정말 이상했던게... 애들이 대꾸를 안하고 계속 웃는다. 음...... 문화차인가? 미안한.. [캐나다유학20] 잡담. 이거저거 적응하는중. 내가 사는 이곳은 보통의 캐나다 가정이다. 지하와 1층의 두 층으로 구성되어있고, 뒤쪽 베란다로 나가면 작은 뜰도 있다. 내가 지내는 방에서는 창문이 뒤뜰쪽으로 나있고, 창문 아래에는 지금 키보드를 두드리는 책상이 있다. 그리고 창문을 보다보면... 토끼가 자꾸 지나다닌다. 여긴 거주지역의 한가운데인데도 토끼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게 코로나때문인지 여기가 원래 친환경적인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재미로운 상황이긴 하다. 사실 지금 나는 캐나다 위니펙을 마뜩치 않아하고 있다. 음... 자꾸 불만을 토로해서 민망하지만, 물가는 생각보다 비싸고, 과일의 종류는 적다. 대형마트에서는 자스민 쌀만 팔고 미디엄그레인을 팔지 않는다. 라면도 이거저거 한국라면이 있긴 한데, 짜파게티가 없다. 은행은 멀다. 거주구역에는.. [캐나다유학19] 어찌어찌 발표는 끝나고... 모레 있을 시험준비. 망할.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거다. 그러니 조에 대한 불만은 이번 발표를 끝낸 후 싹 다 없애버렸다. 하아... 데이터... 데이터가 문제로다. 역시 폰으로 연결해서 핫스팟을 쓰니까 인터넷이 한국 뺨칠 정도로 스무쓰하게 연결된다. 그러나...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불안불안하니 앞으로 온라인 강의를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물론 내 노트북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근데 문제는, 이 집에 오기 전까지는 그래도 어떻게라도 온라인강의를 안전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안전하게 들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오늘 역시 인터넷이 끊겼었다. 분명 폰없이 발표를 했다면, 발표 중간에 망했을 것이다. 대책이 필요하다. 대책이..... 어서 SIN이 나와서 폰을 무제한으로 바꿔야한다. 그래야 내 강의가 안전해진다..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