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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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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유학23] 잦아지는 결석자와 화가 나는 강사. 30명의 정원 중 현재 1명이 리타이어하여 29명의 수강생이 강의를 듣고 있다. 근데 뭐 처음에야 30명 29명 꽉꽉 채워져서 온라인강의에 들어왔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다. 하루에 3명정도씩 꾸준히 결석자가 발생하고 있다. 결석을 하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건 아니고, 거의 번갈아가면서? 학생들이 결석을 하고 있다. 그 중에는 강사님이 아끼는 우리 여학우들이 포함되어있고, 아마 강사님은 실망을 금치 못하는 것 같았다. 아 물론. 음... 영어 잘하는 남자애들도 결석을 하더라. 그래서 강사님이 근래 며칠동안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우리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가져야하고, 결석은 졸업을 위해 좋지 않으며, 결석을 몇번 이상하면 뭐 어찌어찌 안 좋은 영향을 끼칠거라고. 음... 그렇지.... 천만원이 넘..
[캐나다유학4] 불만이 생기는걸보니 외국에 가긴 가는가보다. 다음달에 갈 것 같지만 어쨌든 ㅇㅇㅇ. 아 빡돌아. 왜 우리 선생님은 나한테 말을 거는걸까? 난 그냥 조용히 찌그러져서 졸업까지 가고 싶은데. 아니 미친. 코멘트 안하는 친구들도 많잖아요. 왜 나한테만 발표시켜요. 내 이름 부르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라고 하기에는 인도인 이름이 훨씬 더 어려웠다. 아, 그래서 나랑 영어이름을 쓰는 중국인들 위주로 질문거는건가? 함정에 빠진건가 나는.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다. 짧은 대화는 순발력으로 위험을 상쇄시키며 어떻게 유지할 수는 있다. 근데 선생님의 질문에 잘못된 대답을 길게 하여 갑분싸가 되는 경우가 몇번 있었다. 이정도면 나의 영어못함을 제대로 어필한게 아닐까요. 그냥 저.... 실습에서 잘 할테니까 제발 저를 버리세요! 날 잊으세요... Why al..
[캐나다유학 준비단계7] 학교측과의 인터넷 상담. 웨비나Webinar. 웨비나라는 말도 처음 들어봤네. Web + Seminar라고 해서 웹에서 하는 세미나를 웨비나라고 한댄다. 처음 들어봐서 인터넷 검색해서 찾았다. 슬프다. 아저씨됐다. 입학일은 다가오는데 비행기는 취소됐고 코로나 사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캐나다에서는 학생비자는 입국을 허용해주는 것 같은데, 막상 캐나다행 비행기티켓을 찾아보니 직항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저렴한 80만원대 티켓이 유럽을 지나 36시간 소요'되더라. 이걸 어떻게 가라구요... 그러던 찰나에 캐나다 학교측에서 이메일이 한통 왔다. 인터넷상담을 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날짜를 잡으라는 것이다. ....시차가 시차인지라 새벽 4시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가장 빠른 시간인 새벽 4시로 예약. 어짜피 요새 4시가 취침시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