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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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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유학24] 하나하나 느리게 진행중. 데빗카드 왔다. 원래는 입국하자마자 폰 뚫고, 서비스캐나다에 가서 SIN만들고, 은행을 만들었어야 했다. 폰이나 SIN은 당일에 해결 가능한 일이고, 은행은 상담예약을 하면 그래도 1주일 이내로 약속이 잡히겠지? 그럼 은행계좌 만들고 예비카드 받고, 보통 진짜 카드를 받는건 은행계좌를 오픈한지 2주 후 집에서 편지로 받는거겠지? 그럼 적어도 3주내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캐나다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거겠지? 이게 보통의 캐나다 라이프 '절차'이다. 다만... 팬데믹이 창궐한 이 시기에... 나는 입국하자마자 2주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그리고 폰은 신분증이 하나인 이유로 먼쓸리 요금제를 신청하지 못하고 좀 더 비싼 프리페이드 요금제를 신청했다. SIN넘버만 있었어도 먼쓸리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SIN카드는 아..
[캐나다유학11] 팬데믹 상황에서, 인천에서 밴쿠버를 거쳐 위니펙으로. 20년 6월 14일 일요일. 드디어 캐나다에 도착했다. 망할, 일요일 낮 4시 반 비행기를 탔는데, 일요일 아침 10시 반에 밴쿠버 도착, 일요일 밤 12시에 위니펙에 도착하는 미친 시간차를 경험했다. 사실 두달 전에 진작 캐나다에 가 있어야 하는거였는데 망할 팬데믹 땜시.... 여튼!!! 한국에서의 마지막날이 도래했다. 짐의 무게는 욕심의 무게라고 했던가.... 그래. 이번에는 욕심이 좀 많다. 왜냐면 한국에 있는 거의 모든 짐을 다 싸들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진짜 평상시만 같았어도 짐 옮길 걱정 1도 안한다. 노트북가방, 백팩, 15kg짜리 캐리어. 이렇게가 세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23kg짜리 캐리어둘에 꽉찬 노트북가방, 그리고 백팩이다. 백팩에 저기 안보여서 그렇지 반대쪽에 헤드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