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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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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유학24] 하나하나 느리게 진행중. 데빗카드 왔다. 원래는 입국하자마자 폰 뚫고, 서비스캐나다에 가서 SIN만들고, 은행을 만들었어야 했다. 폰이나 SIN은 당일에 해결 가능한 일이고, 은행은 상담예약을 하면 그래도 1주일 이내로 약속이 잡히겠지? 그럼 은행계좌 만들고 예비카드 받고, 보통 진짜 카드를 받는건 은행계좌를 오픈한지 2주 후 집에서 편지로 받는거겠지? 그럼 적어도 3주내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캐나다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거겠지? 이게 보통의 캐나다 라이프 '절차'이다. 다만... 팬데믹이 창궐한 이 시기에... 나는 입국하자마자 2주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그리고 폰은 신분증이 하나인 이유로 먼쓸리 요금제를 신청하지 못하고 좀 더 비싼 프리페이드 요금제를 신청했다. SIN넘버만 있었어도 먼쓸리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SIN카드는 아..
[캐나다유학 준비단계9] 8시간 후 첫 온라인 강의 시작. 어제 학교측으로부터 메일이 두통 왔다. Microsoft Teams라는 생판 처음 들어보는 메신저 비스무리한 어플리케이션에 도달할 수 있는 링크와, 뭐 그에 관한 정보메일이었다. 옛날 msn메신저가 문득 생각났다. 여튼 마이크로 팀스에 있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번 주에 있을 오리엔테이션 관련 문서를 다운받았다. 와... 나 컴터에 워드도 안깔아놨었구나... 근데 어케 한글로 워드 파일이 열리네?!?!?!?? 게다가 한글파일을 워드로 호환시키는 프로그램도 있었네??? 그냥 마이크로오피스 워드는 설치하지 않는걸로 정했다.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온통 영문으로 되어있는 학습관련 자료를 다운받아서 보니 정신이 아찔했다. 와아... 이거... 1년동안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생겨났다. 그저 컬리지 ..
[캐나다유학 준비단계7] 학교측과의 인터넷 상담. 웨비나Webinar. 웨비나라는 말도 처음 들어봤네. Web + Seminar라고 해서 웹에서 하는 세미나를 웨비나라고 한댄다. 처음 들어봐서 인터넷 검색해서 찾았다. 슬프다. 아저씨됐다. 입학일은 다가오는데 비행기는 취소됐고 코로나 사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캐나다에서는 학생비자는 입국을 허용해주는 것 같은데, 막상 캐나다행 비행기티켓을 찾아보니 직항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저렴한 80만원대 티켓이 유럽을 지나 36시간 소요'되더라. 이걸 어떻게 가라구요... 그러던 찰나에 캐나다 학교측에서 이메일이 한통 왔다. 인터넷상담을 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날짜를 잡으라는 것이다. ....시차가 시차인지라 새벽 4시부터 예약이 가능했다. 가장 빠른 시간인 새벽 4시로 예약. 어짜피 요새 4시가 취침시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