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캐나다유학15] 아아 자퇴하고 싶다~

아아 자퇴하고 싶다~~~~

공부하기 싫어 죽겠다~~~~~

왜 내가 걸리는 조는 항상 안좋게만 느껴지는걸까?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인도인 한명과 중국인 한명, 그리고 내가 걸렸다.

근데... 중국인까지는 괜찮다.

어쨌든 열심히 하려고는 하니까..

근데 이번에 같은 팀이 된 인도인은.... 내가 꼽은 블랙리스트에 드는 친구인지라.... 방금 팀원을 확인한 나로서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졌다.

 

...

아니 근데 다시 보니까 답이 없는 조가 더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효... 걍 내가 해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하자.

 

근데 진짜 자퇴는 하고 싶다.

유콘같은데에 가서 일 몇년 하고 영주권받고 싶다.

진짜 공부에 때가 있는걸까? 공부하기 싫어 미치겠네.

 

가뜩이나 자가격리중이라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이제 이틀 남긴 했는데, 와아.... 공황장애 기미가 보이는 것 같아.

진짜 다시는 할 짓이 못된다.

한 열흘정도는 참을 수 있었는데, 11일인가 12일차부터 너무 힘들다.

숨도 막혀오는 것 같고.

진짜 공황장애 부활인가.

 

위니펙은 확실히 내가 생각하던 캐나다는 아니었다.

아마 온타리오 주 역시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파리가 있다는게 충격이었다. 내가 머물렀던 밴쿠버, 캔모어, 처칠에는 파리와 모기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덥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도 의외였다.

아니, 겨울의 도시 위니펙 윈터펙 아니었던가?

분명 10년전 8월에 왔을 때 싸늘했던 것 같은데 왜케 덥냐 여기..

그리고 날씨 편차가 너무 심해.

어느 때는 춥고 어느 때는 덥고. 고작 10일 좀 넘게 머물렀는데도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지친다 지쳐.

 

오늘 강의 때.

강사가 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희망찬 이야기를 했다.

다른 클래스에서 이미 오프라인 수업에 대해 강의실 예약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좀 늦게 할거라고.

F&B 쪽이나 하우스키핑 쪽을 먼저 배우고 뭐 어쩌고 할거라는데 아아아 ㅈㄴ 싫다.

걍 온라인 강의가 좋은데...

설마 오프라인 강의에서도 발표시키는건 아니겠지.

진짜 최악이다.

 

........

에잉 기분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