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유학12] 자가격리 5일차. 방안에만 콕! 박혀서 지낸지 5일째다. 어짜피 서울에 있을 때에도 집에 콕 박혀 있었다. 일을 다닐 때야 루틴이 있어서 활동량이 좀 있었지만, 6월이 되어 일을 그만둔 후 딱히 바깥에 나갈 일이 편의점에 가거나 식당에 가서 밥먹을 일밖에 없었다. 그러니 살이 뒤룩뒤룩 찌지... 운이 좋아서 그런지 적절한 장소에 괜찮은 집을 구했다. 학교랑도 가깝고 약간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다. 하지만 현재는 방구석에 콕 박혀있으므로 모든 것이 부질없다. 이 동네는 완전한 거주지역이다. 미친 뭔 동네 슈퍼하나가 없냐... 진짜 슈퍼가 없다. 슈퍼가려면 월마트나 코스트코같은 대형마트에 가야한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슈퍼가 동네에 아예 없는건 좀 그렇지 않나... 좀 비싸긴 하겠지만, 그래도 편의상 종종 이용했었.. 이전 1 다음